성마리아당 터

성마리아당은 모토하라고히라에 있는 4개의 비밀 교회중 하나이다.
1867년(게이오 3년)7월 15일 이른 아침 최후의 미즈카타를 맡고 있던 마타이치의 집 뒷산에 있던 성 마리아당에 막부의 관리가 들이닥쳤다.
아침 예배를 드리던 로케뉴 신부는 뒷문으로 달아나서 화를 피할 수 있었지만, 마타이치의 아이로 전도사를 맡고 있던 유키치는 붙잡혀, 다른 신도들과 함께 츠와노에 유배 되었다.
성 마리아당 터에는 잠복 기리시탄의 믿음이 후세의 사람들 속에 살아가기를 기원해서 세운 비석(신도 발견 100주년 기념)과 설명판(신도 발견 125주년 기념)이남아 있다.